2023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를 수상한 변보경 기타리스트는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기타 연주자 중 한 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조앤 팔레타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최초의 여성 우승자로 선정되었으며, 지휘자 조앤 팔레타는 변보경의 연주를 두고 “아름다운 톤, 완벽한 테크닉, 세련된 음악성을 보여주는 경이로운 연주”라고 극찬했습니다. 변보경은 또한 2021 Guitar Foundation of America 국제 콘서트 아티스트 콩쿠르와 몬트리올 국제 클래식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변보경 기타리스트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마스터 클래스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버팔로 필하모닉, 유타 심포니, 노스캐롤라이나 심포니, 사라소타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습니다. 독주회로는 세인트루이스 클래식 기타, 클리블랜드 클래식 기타 협회, 존 E. 말로우 기타 시리즈, 기타 몬트리올 등에서 연주하였고, 녹스빌 기타 협회 회장 미셸 프라투스는 “다양하고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품위 있게 소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토론토 기타 협회 회장 헤더 모란드 클락은 변보경의 연주에 대해 “자신감과 열정, 뛰어난 음량과 역동적 대비를 보여주었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21세기 음악가로서 변보경 기타리스트는 전통 레퍼토리와 현대 음악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자주 선보입니다. 그녀는 “기타 음악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작품을 꾸준히 레퍼토리에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변보경 기타리스트는 고전과 현대 레퍼토리를 자유롭게 해석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작곡가 니키 손과 함께 ‘사운딩 보드’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작곡가와 연주자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타 작품을 창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19년 프랑스 베장송에서 열린 첫 페스티벌은 현지 언론으로 부터 “그야말로 특별하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변보경의 2020년 데뷔 앨범은 사운드보드 매거진에서 “아름다운 앨범…비범한 음악성, 완벽한 테크닉, 그리고 아름다운 소리를 선사한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2022년에는 아메리칸 레코드 가이드에서 그녀의 Naxos 앨범을 비평가들이 선정한 레코딩으로 꼽으며, 그녀의 연주 스타일을 “안드레스 세고비아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난 변보경 기타리스트는 여섯 살에 기타를 시작했으며, 열한 살에 첫 독주회를 열었습니다. 십 대에는 여러 한국 투어 공연을 통해 열렬한 호응을 얻었고, 유튜브에서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주목받는 청소년 연주자로 성장했습니다. 그녀는 한국 기타 협회, 한국 음악 협회, GFA 청소년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성을 쌓았습니다.